무엇이든 구매 후기! 서가맘 2017. 6. 29. 00:30
40개월 우리 아들은 요즘 슈퍼윙스에 푹 빠져있답니다. 매일 어린이집을 다녀와서는 샤워하고 간식을 먹고는 저녁을 먹기 전에 슈퍼윙스를 2편씩 보고는 하지요. 원래는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 폴리, 엄마까투리를 정말 좋아해서 EBS 교육방송을 보곤 했는데.. 이젠 슈퍼윙스만 고집하는지라 매일 슈퍼윙스 두 편은 아예 습관이 되었답니다^^; 한참동안 집에 타요 시리즈와 로보카폴리 친구들이 늘어가더니 이젠 슈퍼윙스 비행기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장난감은 특별히 사주지 않겠노라 마음먹었건만 쉽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올 때마다 새 장난감 때문에 투닥거리며 싸우는 모습이 참 보기 싫다고 해야 할까요? 우리 애만 혼내면 끝날 일이 아닌지라 참 어렵답니다. 모두가 가지고 오지 않으면 좋은데 ..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서가맘 2017. 6. 28. 00:39
안녕하세요, 서(徐)가앤스토리 서가맘이예요. 오늘은 한동안 강의 듣느라 정신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하다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딱 3일째 되는 날이었답니다. 저녁에 잠시 외출을 나갔던 길에 동생에게서 카톡 사진을 하나 받았어요, 티스토리 라이프에 떠 있는 거 알고 있냐고 묻길래 '아, 그랬어? 난 몰랐는데.' 하고는 일이 바빠서 그냥 핸드폰을 덮어뒀었답니다. 그러다가 볼일을 다 보고는 잠시 핸드폰을 꺼냈답니다. 티스토리를 열어 방문자수가 좀 늘었을까, 어디를 통해서 들어왔을까 궁금해서 확인을 했어요. 순간 뭘 잘못 봤나 싶었답니다. "어.머.나!" 정말 깜짝 놀랐어요. 누적 방문객 수가 69,022명이라니. 몇 달간 쌓인 누적인원이 그제까지만 해도 2만명대였는데 이틀만에 6만9천명이라니요~ 정..
잘 먹었습니다!/참 맛집 서가맘 2017. 6. 27. 16:29
기말고사가 끝나고, 과제도 다 제출하면서 무탈하게 한 학기가 지나갔어요. 이게 다 친정 엄마 덕분이었답니다~ 밀린 강의 들으라고 우리 똥강생이 놀려주고, 재워주고, 먹여주고 하셨지요. 어디 강의 듣는 것 뿐이었겠어요, 과제 때문에 동분서주할 때도 그랬고 시험친다고 방문 걸어잠그고 있을 때도 그랬고,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부모교육에 참석할 때도 그랬지요. 하하하^^ 그리고 이래저래 신경쓰일까 봐 삼시세끼 밥도 친정엄마가 다 차려주시고 치워주시고 하면서 정말 고생이 많으셨지요. 아~ 결혼하기 전에 엄마 그늘 밑에서 엄마가 차려주던 따뜻한 집밥 따박따박 받아먹던 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그 땐 왜 이렇게 엄마께 고맙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엄마, 감사해요!" 정말 매일 매일 아이들 ..
Tip! 서가맘 2017. 6. 24. 10:06
지난 4월 13일, 뉴질랜드에 있는 막내에게 두 번째 국제택배를 보냈습니다. 아, 정말 오래도 되었네요^^; 사진만 찍어두고는 시간 나면 써야지 하고 미뤄둔 게 벌써 두 달을 넘겨버렸다니.. 정말 학기 중에 강의 들으랴, 아이 둘 보랴 정신없는데 블로그 글까지 쓰는 건 제게는 너무 힘든 일이었어요. 점수도 있고 졸업도 해야 하니 강의를 포기할 수는 없고,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일도 포기할 수 없는 일인지라.. 그나마 조금 미뤄둘 수 있는 블로그 글쓰기를 미뤄뒀었는데.. 이것도 참 마음이 불편한 일이었답니다. 어쨌거나 이제 방학을 했으니 강의 듣고 과제 하던 그 시간에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하하, 이렇게 '나 힘들었다..' 하고 넋두리라도 하고 나니 그냥 ..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서가맘 2017. 6. 23. 15:06
우리 딸, 재워놓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한시간 남짓만에 깨 버렸다. 밥을 어쩔까 고민하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냉장고 야채칸에서 주섬주섬 꺼냈다. 그리곤 두부조림, 콩나물국, 버섯볶음, 버섯튀김을 만들었다. 어제 만들어 둔 알감자조림도 꺼내고(요 알감자는 우리 신랑이 물 떠다 나르며 텃밭에서 키워서 캐 온 보물), 엄마가 구워두신 가죽장떡도 꺼내고, 엄마표 마늘쫑무침도 꺼내니 나름 기준좋은 밥상 완성^^ 많이 늦긴 했어도 굶지 않고 차려서 먹는 게 어디람~ 동시에 저녁거리까지 해결해서 더 좋다. 우리 여보와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동안 축 쳐져있어서 제대로 못 먹이고 청소도 못 해줘서 미안하다. 정말 집안꼴이 말이 아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얼른 컨디션 회복해야지^^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서가맘 2017. 6. 19. 19:07
내게 허락하신 시련을 통해 나의 믿음 더욱 강하게 자라나고 험한 산과 골짜기 지나는 동안 주께 더 가까이 나를 이끄시네 내가 겪는 시험이 어렵고 힘들어도 내 주님보다 크지 않네 내 앞에 바다가 갈라지지 않으면 주가 나로 바다 위 걷게 하리 나는 믿네 주의 능력으로 내 삶 새롭게 되리 나는 믿네 주의 능력으로 담대히 나아가리라 주와 함께 싸워 승리하리라 날마다 믿음으로 나 살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