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땐 역시 친정엄마.
-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 2017. 1. 9. 15:02
대구 반야월교회.
저희 가정이 섬기는 교회랍니다~
12월 31일 밤 10시에 함께 모여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한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자정에 카운트다운을 하며 함께 새해맞이를 하지요.
보통은 송구영신예배가 주중이었던지라 별 무리가 없었는데 이번엔 토요일이었네요.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아이들을 다 눕혀놓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잠을 자긴 잤나 싶을만큼 눈이 따갑고 곤하더라구요.
그래도 주일이니 아이들 씻기고 밥 먹이고 간식까지 챙겨서 교회에 가 예배를 드렸어요.
9시 40분 영유아2부 예배부터 3부 대예배, 청년2부 예배까지 다 드리고 나니 시계바늘은 오후 4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죠.
한 해의 시작을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자는 뜻이었지요.
새벽 5시 30분 예배.
저희 집은 영천에 위치해 있어 늦어도 5시엔 출발을 해야 했기에 4시 30분에 일어나 아이들 옷을 챙겨 입혀 나왔답니다.
그렇게 5일의 아특새가 끝이 났어요.
하지만 마지막 하나가 남았.. +ㅁ+
바로 금요성령축제.
저희 교회엔 아특새의 마지막을 금요일 밤 8시 30분 성령축제로 장식하거든요^^
온 몸이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완전 긴장상태.
5일째 아침, 8개월 아기를 안고 밥을 먹었더니 체기가 올라왔어요.
종일 더부룩했는데.. 금요성령축제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있자니 긴장도 풀리고 몸이 많이 아파오더라구요.
어쩌지.. 엄마가 아프면 우리 애들은 누가 챙겨~
슬슬 걱정이 됐지만 아파오는 느낌이 점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걸 몸이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금요일 밤이 지나고 토요일 낮에 약국가서 몸살에 체기까지 더했다고, 저는 모유수유 중이라고 얘기를 하고 약을 사먹었어요.
잠시 말할 기운이 생기는 듯 하더니 약기운 떨어지고는 또 아픈 거예요.
신랑이 등이며 손이며 만져주고 두드려줬는데도 쉽사리 내려가지 않는 지독한 체기.
게다가 한 순간도 엄마 품에서 떨어지질 않으려는 아이들이 있으니 몸살기운은 점점 깊이 파고드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오른쪽 젖가슴에 싸한 느낌까지 찾아들었어요~ 첫 아이 때 이 느낌을 방치했다가 한달간 젖이 돌덩이같이 뭉쳐서 풀어내느라 혼자 얼마나 고생을 했었는지..
왜 나쁜 건 이렇게 한꺼번에 오는 걸까요.
그것도 새해 첫 주부터!
토요일 밤이 되었어요.
세탁기에 빨랫거리를 넣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손끝이 시리며 저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머, 왜 이러지.
조금 지나니 왼쪽 손도 저려오고..
그러면서 점점 너무 추워서 바들바들 떨기기까지.
너무 추운데 열은 이미 39.4도.
이부자리 들춰서 따뜻한 바닥에 몸을 딱 붙였는데도 계속 춥기만 하고.
침대 위에 전기매트를 깔고 털 달린 후리스 점퍼까지 껴입은 채 40도까지 열을 올리고는 누워 있었어요.
얼마쯤 지났는지.. 둘째가 칭얼대며 재워달라고 계속 울어대길래 바닥으로 내려와 아이에게 젖을 물렸더니 아이가 스르륵 잠에 빠져 듭니다.
그 즈음 저는 갑자기 더워지고 속이 울렁울렁하는 거 있죠~ 후리스 벗어놓고 화장실로 직행.
변기 끌어안고 다 토해버렸어요.
제 평생 변기를 끌어안아보기는 처음이었어요^^;
특별히 먹은 게 많지 않아 많이는 아니지만 속을 비워내고는 뭉친 젖을 마사지해가며 젖을 살살 짜내어보았어요.
젖줄기 여러 가닥 중 한 가닥이 유독 노랗고 끈적한 느낌이었어요, 이게 다들 말하는 고인 젖이었나 봅니다.
지난 밤의 오한과 고열, 젖뭉침과 끈적한 고인 젖.
제가 겪은 이 증상들은 바로 몸살, 체기와 함께 찾아온 유선염이었던 거예요.
하아..
* 유선염
- 질병백과, 서울아산병원
http://www.amc.seoul.kr/asan/main.do (더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보세요~)
http://itongkok.co.kr/m/
그렇게 또 하룻밤이 지나고 주일 아침이 되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예배를 드렸어요, 대예배도 드리고, 청년 2부 예배도 드리고.
신랑도 저도 청년2부에서 섬기고 있어 함부로 자리를 비우기가 너무 마음이 쓰여서 그저 자리를 지켰어요.
어차피 일찍 집에 가도 아이들 때문에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모임이 끝나고 이번엔 임원리더모임.
아, 종일 식은 땀은 나고 정말 힘듭니다.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일찍 누웠어요.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나 또 토하고.
그렇게 또 주일밤을 보냈어요.
월요일 새벽이 되었어요.
속도 너무 메슥거리고 기운은 없고..
침대 위에 있는 신랑을 불러도 너무 곤히 잠들어서 쉽게 깨어나지는 않고.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열 번은 더 부른 것 같아요~ 신랑이 놀라며 일어나 어디서 어떻게 아픈지 증상을 얘기하래요, 그냥 토할 것 같다고..^^;
신랑이 부축해줘서 화장실까지 갔는데 변기 옆에 설 힘이 없어서 주저앉아 변기를 또 끌어안았어요.
그것도 너무 힘이 들어 우리 첫째 발받침대를 의자 삼아 앉아서는 신랑이 떠다 준 물 한 잔 마시고 마신 물 그대로 다 토했네요.
얼마나 기운이 없는지.. 이틀간 안 먹으면 이렇게 되나보다 싶었어요.
이틀째에 보니 몸무게도 2kg 줄었던데.
신랑한테 미지근한 물 한잔 부탁해서 마시고, 잠시 후에 사탕수수가루 한 스푼 미지근하게 또 부탁해서 마셨더니 눈 뜨는 게 조금 덜 힘들더라구요.
급할 땐 당 보충이 참 중요하단 걸 새삼 느낍니다.
좀 누워 있다가 엄마 좀 오시라 말씀드리라고 신랑한테 전화를 부탁했어요.
전화드렸더니 우리 엄마 지금 이미 오시는 길이라네요~ 역시.. 병원가면 된다고 바쁜데 오시지 말라고 했는데도 딸래미 아프단 소리에 바쁜 일정 쪼개어 이른 아침부터 달려오십니다.
내 마음 제일 잘 아는 건 역시 친정엄마 뿐이네요.
엄마가 오셔서 혈자리 꾹꾹 눌러가며 체기 내려주시고 몸살나서 여기 저기 뭉친 근육들 싹 다 풀어주십니다.
누르는 곳마다 얼마나 아픈지 옆에 첫째 아이만 없었어도 소리를 질렀을 거예요~ 우리 아들은 제가 아프다고 하면 "엄마 아프게 하지마"라고 소리지르며 못 건드리게 하거든요^^;
내 사랑 내 새끼♥
엄마가 한참을 주물러 주시고 나니 혈
색이 좀 돌아옵니다.
너무 기운이 없어보인다고 일단 먹어보라며 엄마가 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서 푹 삶아주셨어요~ 국그릇으로 두 그릇 먹고 다시 누웠어요.
얼마쯤 지났을까요.
신김치랑 콩나물 넣고 엄마가 끓여주시던 갱시기죽이 너무 생각나는 거예요.
어릴 땐 그게 개죽같다고 그렇게 싫어했었는데, 나이들고 아프니 그렇게 생각이 날 수가 없네요.
엄마는 또 주방에 가 서셨습니다.
잠시 후 다 됐다고 먹어보라 하십니다.
먹어도 될까 걱정이 잎섰지만 너무 먹고 싶어 한 그릇 먹고 나니 또 한 그릇 더 먹고 있는 거 있죠 제가^^;
아직도 기운이 없지만, 아이 재롱에 웃을 기운도 있고.
친정 엄마가 오시니 이렇게 아픈 게 해결이 됩니다.
딸에게 엄마 손길은 정말 없어서는 안될 대단한 힘이라는 걸 또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감사하고 죄송하고.
저도 어쩔 수 없는 딸인가 봅니다.
에효~ 얼른 기운 차려서 엄마 모시고 맛있는 밥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저희 가정이 섬기는 교회랍니다~
12월 31일 밤 10시에 함께 모여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한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자정에 카운트다운을 하며 함께 새해맞이를 하지요.
보통은 송구영신예배가 주중이었던지라 별 무리가 없었는데 이번엔 토요일이었네요.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아이들을 다 눕혀놓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잠을 자긴 잤나 싶을만큼 눈이 따갑고 곤하더라구요.
그래도 주일이니 아이들 씻기고 밥 먹이고 간식까지 챙겨서 교회에 가 예배를 드렸어요.
9시 40분 영유아2부 예배부터 3부 대예배, 청년2부 예배까지 다 드리고 나니 시계바늘은 오후 4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죠.
↗다음 날부터 아주 특별한 새벽기도, 아특새가 시작되었답니다.
한 해의 시작을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자는 뜻이었지요.
새벽 5시 30분 예배.
저희 집은 영천에 위치해 있어 늦어도 5시엔 출발을 해야 했기에 4시 30분에 일어나 아이들 옷을 챙겨 입혀 나왔답니다.
그렇게 5일의 아특새가 끝이 났어요.
하지만 마지막 하나가 남았.. +ㅁ+
바로 금요성령축제.
저희 교회엔 아특새의 마지막을 금요일 밤 8시 30분 성령축제로 장식하거든요^^
온 몸이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완전 긴장상태.
5일째 아침, 8개월 아기를 안고 밥을 먹었더니 체기가 올라왔어요.
종일 더부룩했는데.. 금요성령축제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있자니 긴장도 풀리고 몸이 많이 아파오더라구요.
어쩌지.. 엄마가 아프면 우리 애들은 누가 챙겨~
슬슬 걱정이 됐지만 아파오는 느낌이 점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걸 몸이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금요일 밤이 지나고 토요일 낮에 약국가서 몸살에 체기까지 더했다고, 저는 모유수유 중이라고 얘기를 하고 약을 사먹었어요.
잠시 말할 기운이 생기는 듯 하더니 약기운 떨어지고는 또 아픈 거예요.
신랑이 등이며 손이며 만져주고 두드려줬는데도 쉽사리 내려가지 않는 지독한 체기.
게다가 한 순간도 엄마 품에서 떨어지질 않으려는 아이들이 있으니 몸살기운은 점점 깊이 파고드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오른쪽 젖가슴에 싸한 느낌까지 찾아들었어요~ 첫 아이 때 이 느낌을 방치했다가 한달간 젖이 돌덩이같이 뭉쳐서 풀어내느라 혼자 얼마나 고생을 했었는지..
왜 나쁜 건 이렇게 한꺼번에 오는 걸까요.
그것도 새해 첫 주부터!
토요일 밤이 되었어요.
세탁기에 빨랫거리를 넣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손끝이 시리며 저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머, 왜 이러지.
조금 지나니 왼쪽 손도 저려오고..
그러면서 점점 너무 추워서 바들바들 떨기기까지.
너무 추운데 열은 이미 39.4도.
이부자리 들춰서 따뜻한 바닥에 몸을 딱 붙였는데도 계속 춥기만 하고.
침대 위에 전기매트를 깔고 털 달린 후리스 점퍼까지 껴입은 채 40도까지 열을 올리고는 누워 있었어요.
얼마쯤 지났는지.. 둘째가 칭얼대며 재워달라고 계속 울어대길래 바닥으로 내려와 아이에게 젖을 물렸더니 아이가 스르륵 잠에 빠져 듭니다.
그 즈음 저는 갑자기 더워지고 속이 울렁울렁하는 거 있죠~ 후리스 벗어놓고 화장실로 직행.
변기 끌어안고 다 토해버렸어요.
제 평생 변기를 끌어안아보기는 처음이었어요^^;
특별히 먹은 게 많지 않아 많이는 아니지만 속을 비워내고는 뭉친 젖을 마사지해가며 젖을 살살 짜내어보았어요.
젖줄기 여러 가닥 중 한 가닥이 유독 노랗고 끈적한 느낌이었어요, 이게 다들 말하는 고인 젖이었나 봅니다.
↗끈적한 고인 젖이 조금씩 계속 나왔어요.
지난 밤의 오한과 고열, 젖뭉침과 끈적한 고인 젖.
제가 겪은 이 증상들은 바로 몸살, 체기와 함께 찾아온 유선염이었던 거예요.
하아..
* 유선염
유두의 상처로 병균이 침범하여고인 젖에 세균이 자라서 생깁니다. 유선염은 젖꼭지가 갈라졌거나 젖구멍이 막힌 경우에 더 잘 발생합니다. 너무 꽉 끼이는 브래지어를 사용한 경우에 유방을 압박해서 유관이 막히고 이렇게 막힌 유관에 젖이 고이면 유선염이 생기게 됩니다. 그 밖에 젖을 자주 빨리지 않은 경우, 빈혈,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엄마의 면역이 떨어진 경우에 잘 생깁니다.
- 질병백과, 서울아산병원
http://www.amc.seoul.kr/asan/main.do (더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보세요~)
- 아이통곡
http://itongkok.co.kr/m/
그렇게 또 하룻밤이 지나고 주일 아침이 되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예배를 드렸어요, 대예배도 드리고, 청년 2부 예배도 드리고.
신랑도 저도 청년2부에서 섬기고 있어 함부로 자리를 비우기가 너무 마음이 쓰여서 그저 자리를 지켰어요.
어차피 일찍 집에 가도 아이들 때문에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모임이 끝나고 이번엔 임원리더모임.
아, 종일 식은 땀은 나고 정말 힘듭니다.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일찍 누웠어요.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나 또 토하고.
그렇게 또 주일밤을 보냈어요.
월요일 새벽이 되었어요.
속도 너무 메슥거리고 기운은 없고..
침대 위에 있는 신랑을 불러도 너무 곤히 잠들어서 쉽게 깨어나지는 않고.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열 번은 더 부른 것 같아요~ 신랑이 놀라며 일어나 어디서 어떻게 아픈지 증상을 얘기하래요, 그냥 토할 것 같다고..^^;
신랑이 부축해줘서 화장실까지 갔는데 변기 옆에 설 힘이 없어서 주저앉아 변기를 또 끌어안았어요.
그것도 너무 힘이 들어 우리 첫째 발받침대를 의자 삼아 앉아서는 신랑이 떠다 준 물 한 잔 마시고 마신 물 그대로 다 토했네요.
얼마나 기운이 없는지.. 이틀간 안 먹으면 이렇게 되나보다 싶었어요.
이틀째에 보니 몸무게도 2kg 줄었던데.
신랑한테 미지근한 물 한잔 부탁해서 마시고, 잠시 후에 사탕수수가루 한 스푼 미지근하게 또 부탁해서 마셨더니 눈 뜨는 게 조금 덜 힘들더라구요.
급할 땐 당 보충이 참 중요하단 걸 새삼 느낍니다.
좀 누워 있다가 엄마 좀 오시라 말씀드리라고 신랑한테 전화를 부탁했어요.
전화드렸더니 우리 엄마 지금 이미 오시는 길이라네요~ 역시.. 병원가면 된다고 바쁜데 오시지 말라고 했는데도 딸래미 아프단 소리에 바쁜 일정 쪼개어 이른 아침부터 달려오십니다.
내 마음 제일 잘 아는 건 역시 친정엄마 뿐이네요.
엄마가 오셔서 혈자리 꾹꾹 눌러가며 체기 내려주시고 몸살나서 여기 저기 뭉친 근육들 싹 다 풀어주십니다.
누르는 곳마다 얼마나 아픈지 옆에 첫째 아이만 없었어도 소리를 질렀을 거예요~ 우리 아들은 제가 아프다고 하면 "엄마 아프게 하지마"라고 소리지르며 못 건드리게 하거든요^^;
내 사랑 내 새끼♥
엄마가 한참을 주물러 주시고 나니 혈
색이 좀 돌아옵니다.
너무 기운이 없어보인다고 일단 먹어보라며 엄마가 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서 푹 삶아주셨어요~ 국그릇으로 두 그릇 먹고 다시 누웠어요.
얼마쯤 지났을까요.
신김치랑 콩나물 넣고 엄마가 끓여주시던 갱시기죽이 너무 생각나는 거예요.
어릴 땐 그게 개죽같다고 그렇게 싫어했었는데, 나이들고 아프니 그렇게 생각이 날 수가 없네요.
엄마는 또 주방에 가 서셨습니다.
잠시 후 다 됐다고 먹어보라 하십니다.
↗엄마가 끓여주신 갱시기죽.
먹어도 될까 걱정이 잎섰지만 너무 먹고 싶어 한 그릇 먹고 나니 또 한 그릇 더 먹고 있는 거 있죠 제가^^;
↗몸 아플 때 정말 특효약이예요.
아직도 기운이 없지만, 아이 재롱에 웃을 기운도 있고.
친정 엄마가 오시니 이렇게 아픈 게 해결이 됩니다.
딸에게 엄마 손길은 정말 없어서는 안될 대단한 힘이라는 걸 또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감사하고 죄송하고.
저도 어쩔 수 없는 딸인가 봅니다.
에효~ 얼른 기운 차려서 엄마 모시고 맛있는 밥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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