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도 쉼이 필요하다.

몇 년만에 엄마랑 영화를 보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신랑 휴가를 맞이해서 큰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 아이는 신랑한테 맡겨놓고 엄마랑 함께 조조영화! 아이들은 너무 사랑스럽지만 가끔은 떨어져 있을 필요가 있단 생각?! 이런 소소한 여유가 있음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더 사랑스러워 보일 것 같네요. 육아는 장기전이면서 체력전인데다 정신적인 소모도 엄청나니까 고갈되기 전에 나를 채워야 하는 것 같아요. 여튼, 너무 너무 설레고 기분 좋은 시간이랍니다. 영화관이 이렇게 낯설고 기대되는 데이트 장소였나요^^; 

↗한껏 들뜬 오늘 아침입니다!

↗오늘 볼 영화는 엄마가 보고 싶다 말씀하셨던 군함도.

두둥! 영화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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