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아이밥 서가맘 2017. 1. 6. 16:36
우리가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둘째 아가가 태어난지 벌써 256일이 되었답니다. 8개월 하고도 보름이나 더 되네요~ 둘째 아이 엄마가 되고 보니 또 다른 시간 속에 살아가는 것 같아요, 정말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나이 들면서도 빠르게 느껴지는데.. 아기 엄마에겐 그냥 두 배가 아니라 정말 몇 배속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아가가 엄마 젖만 먹다가 이유식(고형식)을 시작한지도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났네요. 첫째 키울 때는 거르지도 않고 정말 다양한 재료 사용해서 열심히 해 줬는데, 둘째는 딸인데도 바쁘다, 피곤하다 핑계로 거르기 일쑤, 반복되는 재료에다 유기농보다는 그냥 국내산 정도만? 하하. 저희 집엔 내력이 좀 있어요~ 신랑도 아들 삼형제, 아주버님네도 아들 삼형제이다보니.. 첫째 아이가 아들이란..
잘 먹었습니다!/서가네밥상 서가맘 2017. 1. 5. 17: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예요~ 새벽에 나가보니 따뜻하게 입었다 싶었는데도 다리가 시리고 정말 춥더라구요. 모두 따뜻하게 좋은 하루 보내셨나 모르겠어요~ 오늘이 지나고 나면 이제 큰 추위는 없겠죠? 대한이 남았지만.. 소한만큼 춥진 않잖아요~ 어른들 말씀에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라는 말도 있고. 살다 보니 어른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없더라구요~ 그 말씀 믿고 이 겨울 얼른 지나고 따뜻해지길 기대해봅니다^^ 어린이집 방학도 끝나고 아들이 어린이집을 갔답니다. 요 며칠 부쩍 성숙해진? 우리 딸도 오늘은 낮잠 잘 자고 있어서 베란다에 두었던 양배추를 한 번 손질해 보았답니다. 저는 마트에 가서 속이 꽉 차서 무겁고, 푸른 겉 잎이 있는 양배추를 골라왔어요. 짙은 초록잎..
잘 먹었습니다!/서가네밥상 서가맘 2017. 1. 4. 10:13
요즘 여기저기 시끄럽고 참 어지럽네요. 국정농단에 사드배치에.. 조류독감 AI도 한몫 하고 있네요~ 달걀값도 폭등하고 외식업계도 많이 술렁하고 있나봐요. 그렇지만 조류독감 AI는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하는 병원균이래요~ http://naver.me/xMwCn3TZ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니 믿고 섭취! 우리 아들 일주일간 어린이집 방학이라 집에 종일 있었답니다.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도 있는데다 아직 동생이 꼬꼬마인지라 밖에 나가기가 조금 신경쓰였지요. 둘 다 감기 중이기도..^^; 그래서 엄마는 여느 엄마들과 다름없이 점심을 뭐 먹이나 또 고민을 했답니다. 결론은 닭봉구이! 닭봉 한 팩(or 닭날개) 올리브유 로즈마리, 후추, 소금 약간 우유(비린내 제거 위해 닭을 담궈둘 ..
무엇이든 구매 후기! 서가맘 2016. 12. 25. 15:13
가을을 보내며 매우 강한 수족구를 경험한 우리 아들 현성이. 애들이 아프면서 훌쩍 큰다는 어른들 말씀이 다 맞는지.. 정말 훌쩍 커버렸는지! 올 초까지도 잘 입었던 내복들이 손목 위로, 발목 위로 다 당겨올라가네요~ 그래서 어쩌다 알게 된 토리밤. 무늬도 귀엽고, 상품평도 나쁘지 않길래 애들 재워두고 엄마 마음에 드는 것들로 주문을 해 보았답니다. 하하^^ 귀요미얼굴, 동물원친구들, 마이하우스 사이즈는 110! 다 꺼내서 펼쳐 보았답니다~ 일단 면은 보들 보들 촉감은 참 좋습니다^^ 그렇게 두껍진 않아요~ 봄, 가을 내의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는 청바지랑 티셔츠 안에 입혀줄 요량으로 고른 거예요! 밤에 잘 때 요고 하나 입고 수면조끼 걸쳐 입으면 딱 좋답니다! 마감부분, 오버록처리 꼼꼼히 잘 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