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너는 선물이란다. 서가맘 2017. 7. 25. 12:43
지난 토요일, 저희 부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과 아침을 챙겨 먹고는 차에 올랐답니다. 아이들 먹일 간식과 갈아입힐 옷, 돗자리, 비치타올 등을 바리바리 싸들고 말이지요. 방수기저귀를 사러 마트에 들렀다가 물과 음료만 사들고 나왔다가 '아, 맞다. 내 정신 좀 봐~ 방수 기저귀를 깜박했네.' 하며 또 다시 마트에 들어가기도 했지요. 아이들 챙기랴, 짐 챙기랴, 집안 곳곳 문단속하랴 아침부터 참 정신없는 하루의 시작이었어요. 여튼 서가파파의 안전 운전 덕분에 저희는 영천댐 물놀이장에 잘 도착했답니다. 날이 흐려서인지, 아침 시간이어서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답니다. 흐흐~ 좋았어요. ↗하~ 우리 딸과 커플 바지로 만든 건데.. 이렇게 처참하게 구멍이 나 버렸답니다. 해질대로 해져서는 결국 구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