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은 기쁨을 가져온다!
-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 2020. 12. 17. 15:44
벌써 12월 17일이 되었어요, 어쩜 시간이 이렇게나 빠른지..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정말 많았던 2020년은 그 순간엔 시간이 진짜 안 가는 것 같았는데 돌아보니 왠지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에효, 이게 무슨 일인지.. 그렇게 힘들게 보냈던 시간들이라 그런지 왠지 짜증도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사실 이 어려운 때에 아이들도 건강하고, 돌아보면 감사한 일도 참 많았는데 왜 감사를 더 표현하지 못했는지 반성도 됩니다. 함께 있는 시간이 기약없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에게 진짜 화를 많이 냈거든요. 휴~
↗️힘들었지만 이 한 해를 잘 보냈으니 우리 함께 토닥토닥하기로 해요. 뭔가 기분이 축 쳐질 땐 맛있는 음식이 필요하지요.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행복함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예쁘기까지 하면 더욱 말이에요.
↗️딸기가 이 겨울에 참 맛있죠~ 크림치즈 올려서 먹으면 맛도 정말 좋은데다 핑거푸드로 참 제격인 것 같아요!
↗️열심히 채 썰어 솜씨 발휘해 준 언니 덕분에 세상에 둘도 없이 이렇게 맛있는 월남쌈을 먹을 수 있었어요. 색감도, 가짓수도 어쩜~ 보는 것 만으로도 먹기 전에 벌써 건강해지는 느낌!
↗️크리스마스 파티 느낌~ 진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어요,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올 한 해도 수고했다며 토닥토닥~ 음료수로 기분내기!
↗️담아뒀던 음식 다 먹고 더 채워서 먹고 했는데.. 다 먹고 나니 어머나~ 참으로 깨끗하게도 먹었네요! 딸기가 있던 자리는 꼭 브라우니가 올려진 듯한 느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 치우고 잠깐 이야기를 나눈 뒤 다시 커피 한 잔, 아까 그거 다 먹은 우리들 맞는지^^;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 진짜 예쁘죠^^ 너무나 맛있는 커피와 빵이었어요~ 이야기꽃도 음식만큼이나 활짝 피었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소소한 우리들의 일상이 다 일그러져 버렸네요. 그렇지만 그 소소했던, 또 평범했던 우리들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던 한 해 였던 것 같아요. 우리들이 누리는 그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 이젠 하지 않아야겠어요. 그리고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겨야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코로나19 끝나는 날까지~ 많은 인원 모이지 않기, 손소독하기, 음식은 각자 접시에 덜어먹기!
마스크도 꼭꼭 착용하기!
새해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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