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서가맘 2019. 9. 4. 10:37
[2019.08.22.목] 뉴질랜드에서의 하룻밤을 잘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어요, 평소같으면 7시에 일어나는 아이들인데 3시간의 시차 때문인지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겨우 일어났답니다. 게다가 길고 길었던 여행 때문에 피로한 탓도 있었겠지요. 반가움에 피로도 잊었었는데 저녁을 먹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찌나 피곤했는지 몰라요.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밤이 지나고 긴 여행 뒤에 밀려 온 피로감을 어느 정도 털어낸 아침. 뒤척임 한 번 없이 정말 평안히 밤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포근한 이불과 따수미텐트, 전기요로 무장한 따스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준 우리 동생 부부에게 참 감사했어요!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오전 시간이 거의 끝나가네요, 햇살은 낯선 여행자를 반겨주는 듯 어찌나 예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