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너는 선물이란다. 서가맘 2017. 5. 1. 01:24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현서의 생일 축하합니다!" ↗지난 4월 말, 1년간 무럭 무럭 자라난 우리 둘째는 첫돌을 맞이했답니다. 짝짝짝~!! 혼자 앉혀두면 울지나 않을까 걱정했건만 여왕님 자태로 이렇게나 우아하게 잘 앉아있던걸요. 엄마, 아빠 입가에 얼마나 많은 미소를 걸어주는지.. 딸아이가 자라난 그 동안의 시간이 정말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버렸답니다. 봄기운에 새순이 돋아 자라나듯 우리 딸이 쑥쑥 자라나는 모습은 너무도 대견하고 어여쁘지만, 예쁜 모습 하나 하나 다 눈동자 속에 그려넣기도 전에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것만 같아 엄마의 마음은 또 아쉽기 그지 없답니다. 우리 부모님도 사느라, 정말이지 고된 그 삶을 사느라 우리들이 자라온 그 모습들을 다 봐주지 못해 아쉬우셨던 것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