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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늦은 점심.

서가맘 2017.06.23 15:06

우리 딸, 재워놓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한시간 남짓만에 깨 버렸다. 밥을 어쩔까 고민하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냉장고 야채칸에서 주섬주섬 꺼냈다. 그리곤 두부조림, 콩나물국, 버섯볶음, 버섯튀김을 만들었다. 어제 만들어 둔 알감자조림도 꺼내고(요 알감자는 우리 신랑이 물 떠다 나르며 텃밭에서 키워서 캐 온 보물), 엄마가 구워두신 가죽장떡도 꺼내고, 엄마표 마늘쫑무침도 꺼내니 나름 기준좋은 밥상 완성^^
많이 늦긴 했어도 굶지 않고 차려서 먹는 게 어디람~ 동시에 저녁거리까지 해결해서 더 좋다.
우리 여보와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동안 축 쳐져있어서 제대로 못 먹이고 청소도 못 해줘서 미안하다. 정말 집안꼴이 말이 아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얼른 컨디션 회복해야지^^
댓글
  • 프로필사진 Tanyo 아 ㅜㅜ 가죽 장떡 완전 먹고 싶어..... 안그래도 요즘 좀 쳐져 보이드라! 2017.06.24 11:35 신고
  • 프로필사진 서가맘 맞아, 쳐져있었어. 그 여파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지ㅡㅡ 이제 조금씩 회복 중이긴 한데.. 난 오늘도 아침부터 현성이에게 버럭하고 말았어. 2017.06.24 1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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