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서가맘 2018. 1. 3. 01:13
한 주간의 어린이집 방학이 정신없이 지나간 뒤, 아이들은 곤히 잠든 이 밤은 방학의 종지부를 찍는 시간입니다. 내일 아침 동쪽 하늘에 해가 떠오르면 늦잠 자는 아이를 깨워 씻기고 밥 먹이고 옷 따뜻하게 입혀서 등원시키기에 정신없는 시간을 맞이할테지만 그래도 너무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첫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5살까지는 내 품에서 데리고 있어야지.' 마음먹었었는데,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일 때문에 보내기 시작한 게 아이를 계속 보내다가 열흘 남짓 안 보내고 데리고 있자니 참 쉽지가 않습니다. 46개월, 20개월 아이들 앞에서 체력은 둘째치고 제 감정을 제대로 제어하기가 어려운 요즘입니다. 하..ㅠㅠ 여튼,12월 23일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1월 2일 화요일까지 이어진 11일간의 대장정이 드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