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서가네밥상 서가맘 2017. 7. 13. 13:02
어제 초복이 지나갔어요~ 저희집은 초복 하루 전날 삼계탕을 끓여서 먹었답니다. 그래서 초복 당일 저녁에는 피자와 푸실리로 토마토파스타를 해 먹었지요, 똑같은 닭백숙을 그냥 데워 먹기는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남은 닭백숙과 삶아서 얼려둔 얼갈이 배추를 꺼내서 급히 닭개장을 끓여냈답니다. 제가 아침에 늦잠을 자서 여러 가지 반찬을 차릴 여유도 없었는데다 신랑 출근시간과 큰 아이 어린이집 등원시간 때문에 정말 바빴던지라 [후다닥 요리]가 필요했는데.. 이건 정말 빠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메뉴였지요. ↗어제 아침에 오쿠에서 완성되었던 전복닭백숙이었어요~ 이 녀석을 먹고 남은 국물과 살코기가 꽤 되었답니다. 예전엔 삼계탕 먹으러 식당에 가서 큰 뚝배기에 담긴 닭 한마리를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