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그 곳 서가맘 2017. 8. 12. 23:59
최근 몇 년간 여름을 앞둔 시기엔 언제나, 늘 그렇듯이 매스컴에서 하는 이야기.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길다.'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만큼이나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활동적인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이번 여름은 또 어떻게 나야 하나 하고 걱정도 참 많았었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가파파의 권유로 발 담그게 된 영천댐 물놀이장, 영천 임고에 위치한 이 곳을 알게 된 후 저는 그 걱정을 훌훌 털어 날려버렸답니다. 어린이집이 방학을 했을 때도 하루가 멀다 하고 또 오고, 또 오고. 주말이면 간식 싸들고 또 오고. 주변 친구들까지 불러 모아서 정말 많이도 왔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임고에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알음알음 꽤 많이들 임고를 찾아왔더라구요. 물놀이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