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서가네밥상 서가맘 2017. 8. 10. 17:47
유난히도 분주했던 서가파파의 봄날, 그 동안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고 있는 요즘이예요. 봄나물부터 시작한 수확물이 식탁에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여름이 되면서부터 계속 건강한 토마토를 아이들은 참 맛있게도 먹고 있고, 지금은 또 옥수수를 또 정말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옥수수를 꺾어왔을 땐 정말 깜짝 놀랐었답니다. 옥수수를 심은 건 분명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옥수수가 쑥쑥 자라서 알이 굵어지고 건강하게 여물었을 줄이야! 이번엔 정말 너무 너무 가물었던지라 말통에다 물을 채워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텃밭으로 물을 길어야 준 서가파파에게 감사한 마음이예요.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토마토와 옥수수, 감자를 먹을 수 있으니 말이예요. [텃밭농사] 한 권 사서 이리저리 읽어보며 자투리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