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서가맘 2017. 8. 29. 01:38
낮에는 양산없이 돌아다니기 힘들다 싶을 만큼 정말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 요즘입니다. 볼일 본답시고 아기띠라도 하고 잠깐이나마 땡볕에 돌아다녔다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땀으로 얼룩지기 일쑤인지라 아직은 한낮에 걸어다니는 걸 지양하는 편이랍니다. 그렇지만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즈음이면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새벽에는 선선하다 못해 조금 춥다 싶을 때도 있고 말이지요. 계절의 변화는 참 놀랍고, 그걸 오감으로 느끼고 있는 나의 몸이 또 신비롭습니다. 계절은 그렇게 바뀌고 있고, 저는 그냥 그 모든 것들을 희희락락 즐기고 있을 수만은 없는 주부이지요. 그것도 육아 중인 주부. 하하^^; 집안 살림을 살다보니 참 많은 일들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다는 걸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