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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3살때까지만 해도 스텐으로 된 식판에다 밥을 차려주었었는데 4살이 되고 나서부터는 밥그릇, 국그릇에다 밥을 차려주었답니다. 작은 스텐그릇에다 밥이랑 국을 따로 담아서 주었었는데 국에다 밥을 말아먹기도 하고, 반찬을 밥그릇에다 가져다 놓고 먹기도 하면서 그릇이 좀 작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유아스텐라면기, 이거구나 싶었답니다. 그래서 구매, 우리 아이들 둘이서 싸울 것을 대비하여 똑같은 그릇으로 두 개를 구매했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로봇이 그려진 그릇을 살까, 우리 딸 그릇은 예쁜 그림이 있는 것으로 다른 것을 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같은 것을 하기로 결정한 후 리락쿠마스텐라면기를 주문했는데 단 하루만에 배송이 왔답니다. 참 빠르기도 하여라. 우리나라는 참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 나라라는 것을 새삼 느껴봅니다. 예전엔 이런 걸 당연하다 느꼈었는데 동생 부부가 뉴질랜드에 가고 나서 들려 주는 이런 저런 당연한 듯 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그런 얘기들을 들으면서 내가 이렇게 감사를 모르고 살고 있었구나 싶었답니다. 편의를 제공받으면서도 그걸 모르고 살면서 불평만 늘어놓았던 어느 날의 제 모습이 떠올라 새삼 부끄럽습니다. 여튼, 감사합니다.

↗그릇 하나 하나 개별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꺼내놓고 보니 어찌나 또랑또랑한지! 오늘 보니 고놈 참 똑부러지게 생겼습니다. 리락쿠마스텐라면기는 뚜껑이 따로 있답니다. 사용하다보면 뚜껑이 필요할 때가 꼭 있는데 어쩜 제 마음을 그리 잘 알아주는지!

 

 

↗그릇 안쪽 바닥에도 리락쿠마 얼굴과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기술도 좋아, 정말.

↗사이즈 비교는 필수! 사이트에서 제시되어 있던 사이즈를 자로 재며 대충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느낌이었답니다. 제가 정말 대충 재어보았던 모양입니다. 평소에 우리 아이들이 쓰던 뽀로로스텐그릇과 비교해보았더니 이런 느낌이었답니다. 정말 커다랗지요? 친정엄마가 보시고는 "어지간히도 큰 거 샀다!" 하십니다. 그러면서 밥도 커진 그릇만큼이나 많이 담으십니다. 아이들 밥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그럴거면 뭣하러 큰 걸 샀냐고 하십니다. 하하하^^; 좀 더 빨리 식히기도 하고 국에 말아먹기도 편하라고 그랬지요. 흐흣!

↗뽀로로스텐그릇과 위에서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앞모습만큼이나 위에서 본 모습도 차이가 꽤나 났답니다.

↗개별포장박스에 적혀 있던 [식품위생법에 의한 품질표시]랍니다. 제조국은 대한민국, 용량은 630ml. 와우, 진짜 많이 들어가겠어요! 2017년 9월 제조, 올해 가을에 만들어진 그릇이네요. 그냥 기분이 더 좋습니다. 주의사항도 있답니다. 용도 외 사용하지 마십시오. 당연히 용도 외에 사용하지 않을 거예요. 강한 충격을 피해주십시오, 우리 애들 잘 떨어뜨리는데 조심을 좀 해야겠습니다. 하핫^^; 부드러운 소재로 세척하십시오, 화기 가까이에 두지 마십시오. 전자렌지 및 식기세척기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아.. 뜨거운 물에 삶지 마십시오. 이런 실수 하지 말아야겠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얼마 전에 별 생각없이 아이 젓가락을 소독한다고 다른 수저랑 함께 끓는 물에 넣었다가 젓가락이 뒤틀렸던 일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아, 다시 사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뽀로로 젓가락인데. 에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지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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