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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 여름은 대체 어떻게 보내야 해?' 라는 생각이 들만큼 요즘 날씨가 정말 많이 덥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6월부터 '덥다, 덥다.'라는 말이 입에 붙어서는 떨어지지 않고 있어요~ 저희 서가네 아이들은 날씨가 더워지면서부터 입맛이 뚝 떨어졌는지 밥을 안 먹겠다고 매일 고집을 부리는 통에 저는 매일 아이들과 밥 먹기 전쟁 중이지요. 휴~ 정말, 밥 안 먹겠다는 아이를 붙들고 한 숟갈이라도 더 먹여보겠다고 윽박지르기도 하고, 살살 달래보기도 하고,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나..' 싶을 때가 많은 요즘이예요. 아이가 밥을 안 먹어서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 얘기는 남 얘기인 줄 알았더니 육아 4년차에 이렇게 갑작스레 안 먹는 것 때문에 육아 스트레스라니. 옛말에 '내 배가 고파봐야 남의 배 고픈 줄 안다.'라고 하더니만 제가 딱 그짝입니다. 안 먹는 건 정말 너무 큰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ㅠㅠ 저희 아들은 생 파프리카, 데친 브로콜리, 토마토는 무엇이든!, 거의 모든 과일, 고기, 생선을 잘 먹는 아들이었거든요. 그런데 날이 더워지며 정말 입맛이 떨어졌는지 그냥 입 딱 다물고 안 먹겠답니다. 하긴, 어른들도 입맛 딱 떨어지는 그런 날씨이긴 하지요~ 아이들이라고 별다를 게 있겠냐만.. 그래도! 다른 건 그나마 괜찮은데 특히 채소에 대해 정말 엄청난 거부감을 행사하고 있지요. 제가 브로콜리를 데치면 쪼르르 달려와 일단 하나 입에 넣고 두 손에도 하나씩 들고 가는 녀석인데, 지금은 눈 앞에 딱 가져다줘도 안 먹겠다고 고집을 피우니 참..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게다가 오늘은 예전에는 잘 먹던 밥전까지 안 먹겠다고 생 고집을 피워서 눈물바람을 했더랬지요. 밥에 달걀과 다진 파, 다진 양파, 씻어서 다진 김치, 참치, 뜨거운 물에 데친 통조림옥수수를 넣고 동글동글하게 구워내면 예전엔 정말 잘 먹었었는데 정말 의외의 반응에 너무 당황스러웠던 저녁시간이었어요. 이 더운 여름날 에어컨도 안 켜고 가스불 앞에 서서 예쁘게 구워주겠다고 땀 뻘뻘 흘리고 있었던 시간들이 갑자기 헛되이 보낸 시간으로 바뀌면서 밥맛까지 뚝 떨어지더라구요. 하~ 정말 얼마나 화가 나던지! 이 녀석을 양육하면서 먹는 것 때문에 이렇게까지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엄마들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육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제가 알 필요가 있는가보다.'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제가 다른 사람들 심정을 알기를 바라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여튼, 너무 속상해하고 있던 차에 저보다 스무살이나 어린 사촌동생이 딱 우리 아들만할 때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났답니다. '얘가 너무 약해서 자주 아프고 계절 바뀔 때마다 병원에 꼭 한번씩 입원하고 밥도 잘 안 먹고 해서 암웨이 영양제를 좀 먹였더니 밥도 곧잘 먹고 안 아프더라.' 벌써 15년이 다 되어가는 옛날 이야기인데 그게 제 뇌리를 스치며 꼭 어두운 밤길에서 만난 전광판 불빛처럼 반짝반짝했답니다. 제가 어지간히도 절박했나봅니다, 그렇게 옛날 기억까지 떠올리고 말이지요. 하하하^^; 그래서 암웨이 제품을 사용하는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것 저것 물어보고, 암웨이 어플 설치하고는 뉴트리키즈 비타민, 무기질 한 세트를 구매했답니다. 옆에서 누가 '암웨이, 암웨이' 해도 신경 한 번 안 쓰던 저였는데 아이가 밥을 안 먹는 일이 생기면서 이렇게 첫 구매! 사람일은 정말 한 치 앞을 모르는 것 같아요, 옛말 하나 틀린 거 없다는 거 이렇게 또 확인합니다. 

↗뉴트리키즈를 구매하면서 글리스터 치약 두 개와 식기세정제인 디쉬드랍스도 하나 구매했답니다. 선물받아 한참을 사용했었는데 마침 그게 다 떨어졌었거든요. Dish drops는 처음에는 비싸다 싶었는데 전용 용기에 담아 희석해서 써 보니 생각보다 꽤 오래 쓰기도 했고 무엇보다 안전한 세정제라고들 하더라구요. 글리스터 치약은 제가 출산 후에 이가 너무 시리다고 얘길 했더니 지인이 추천을 해 주었었답니다, 연마제로 다른 치약들은 대부분 돌가루를 쓰는데 글리스터는 머드를 사용한다고 하면서 권해주길래 사용을 하게 되었지요. 최근에 치과치료를 시작했는데 제가 얼마나 세게 이를 닦았는지 잇몸도 많이 상하고 이도 많이 마모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머드가 들어간 글리스터 치약이라는 말에 마음이 갔다고 해야 할까요. 치과에서 잇몸 치료를 받으면서 속상하기도 하고.. 왜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치과에 다니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뉴트리키즈 유통기한은 제품 아래에 적혀 있었답니다, 뉴트리키즈 비타민은 2018년 4월 24일까지, 뉴트리키즈 무기질은 2018년 4월 30일까지라고 되어 있어요. 식품이력정보 조회(www.tfood.go.kr - 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번호를 입력하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에 들어가보니 뉴트리키즈비타민무기질은 유통기한이 1년 6개월 정도인 것 같던데 이 제품은 약 10개월 정도가 남았네요~ 짧은가 싶다가도 그 정도면 충분하다 싶은 건 아마 우리 아들은 그보다 훨씬 전에 다 먹어버릴테니까?

 

비타민 한 통(90정), 무기질 한 통(90정)이 종이 박스 안에 함께 포장이 되어 왔답니다. 따로 포장하지 않아도 이렇게 박스 포장이 되어 있으니 선물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만6세 이상 어린이는 1일 3회, 5세 이하의 어린이는 1일 2회, 보호자의 지도 하에 섭취하라고 되어 있어요. 1회에 비타민 한 알(1.46g), 무기질 한 알(1.5g), 이렇게 1회에 총 두 알을 먹는 것인데, 비타민과 무기질의 두 알의 칼로리는 10.79kcal가 된다고 하네요.

 비타민A 1.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 2.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 3.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 
 비타민B1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 
 비타민B2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비타민B6 1.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 2.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 
 나이아신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비타민B12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 
 엽산 1.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 2.태아 신경관의정상 발달에 필요 3.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 
 비타민C 1.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 2.철의 흡수에 필요 3.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비타민D 1.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 2.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 3.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비타민E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판토텐산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비오틴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칼슘 1.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 2.신경과 근육기능유지에 필요 3.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 4.골다공증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철 1.체내 산소운반과 혈액생성에 필요 2.에너지 생성에 필요 
 아연 1.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2.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 
 마그네슘 1.에너지 이용에 필요 2.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 
 요오드 1.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요 2.에너지 생성에 필요 3.신경발달에 필요 

↗영양·기능정보도 박스 뒷면에 상세히 적혀 있어서 어떤 영양소가 어떤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답니다.

비타민이랑 무기질을 각각 하루 두 알씩 꼬박 꼬박 챙겨 먹이면 딱 1달 반동안 먹을 수 있네요. 이거 먹고 안 먹고 싶은 밥을 갑자기 잘 먹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입맛 좀 돌았으면 좋겠어요~!!" 이 역시 이것 저것 좋다는 거 하나씩 준비해서 먹이는 모든 엄마들의 작은 바람이겠죠^^; 그냥 건강하게만 좀 자라길!

↗청소를 하며 아이 장난감을 정리하는데 며칠동안 슈퍼윙스 호기가 보이질 않았답니다. '도대체 얘가 이걸 어디다 둔거야~ 어디서 잃어버린건가.' 하다가 잊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우연히 찾았답니다. 패킹을 교체하려고 주방 한 켠에 따로 놔 둔 압력밥솥을 청소하려고 무심결에 뚜껑을 열었는데 빨간 호기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들에게 호기를 찾았다고 얘기했더니 흠칫 놀라는 거 있지요~ 저기가 아마도 우리 아들이 호기에게 정해 준 비밀기지였나 봅니다. 엄마에게 슈퍼윙스의 비밀기지를 들켜버려서 우리 아들 어쩌나 몰라요. 그런데 참 밥솥이 호기의 비밀기지로 이상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그런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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