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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 저희 아들은 꼬마버스 타요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매일 어린이집을 다녀와서 샤워하고 간식을 먹은 후 5시부터 6시까지 TV 시청 시간을 갖는데 그 때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게 바로 꼬마버스 타요랍니다.

뚜앙, 로보카 폴리, 엄마까투리, 뽀롱뽀롱 뽀로로, 레이소방대, 꼬마버스 타요.. 이렇게 많은 것들 중에 "뭐 볼까?" 하고 물어보면 언제나 대답은 "어~ 타요!" 입니다, 언제 물어봐도 꼬마버스 타요가 가장 좋답니다.

아기일 때부터 도로에 지나다니는 버스를 보면 그렇게나 좋아하더니.. 지금도 여전히 버스가 좋은가 봅니다.

조카가 이뻐 어쩔 줄 모르는 이모가 타요 차고지도 사주고, 빈 차고지가 안쓰러워 아빠가 라니와 가니, 씨투까지 사주었지만 아들 녀석 차 욕심은 어째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엄마가 준비했답니다.

↗타요랑 라니랑 동네 한바퀴!

분명 중고도서로 50% 세일가로 구매했는데 어디 뜯긴 곳 하나 없습니다~ 새 책인데..요?

 

 

↗책을 펼쳐보니 도로가 나왔습니다, 도로 가운데 홈을 파 두었네요~ 태엽을 감은 후 보드 위에 올려주면 타요와 라니가 경쾌하게 운행을 시작한답니다. 우리 아들이 보고는 소방서도 있고, 경찰서도 있고, 병원도 있고, 어린이집도 있답니다. 타요와 라니 운행하는 건 먼저 눈에 안 들어오는지.. '에휴~ 엄마가 보여주고 싶은 건 그게 아니라고.'

↗보드 뒷면엔 타요의 하루를 간단히 소개하고 있어요. 승강장엔 승객들이 타요를 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군요~ 세차를 할 때도, 점검을 받을 때도, 충전을 할 때도, 운행하며 승객들을 만날 때도 즐거운 타요군요, 우리 아들도 타요처럼 항상 웃을 수 있길 바라게 되네요.

↗태엽을 감아 타요와 라니가 운행하게 해 주었더니 정말 잘 달리던걸요, 별 것도 없는데 뭐가 그리 웃긴지 신랑이랑 둘이 한참을 웃었답니다~

꽤 시끄러운 소리가 나긴 하지만 우리 아들이 관심갖고 기쁘게 놀 걸 생각하면.. "이 정도쯤이야."

내일은 더 행복한 우리 아가들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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